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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기/회고

2022년, 짧게만 느꼈던 1년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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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모든 것은 도전이었고, 그 결과는 2023년을 준비하는 지금이다.

 

2022년은 나에게 가장 많은 도전을 했던 한 해였다.

Node.js 개발자로 취업한 지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Java 개발자로 이직을 하였고, 짧은 시간 안에 내가 만들었던 제품이 세상에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능이 되었다.

 

또한 도전이라고 생각했던 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기회로 많은 기업의 도움을 받아 목표로 생각했던 100% 론칭까지 이룰 수 있었다.

 

오늘은 2022년을 마무리하며, 1년을 되돌아보고 내년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목표를 세워보고자 한다.

 

이직


 

2022년 3월 좋은 기회가 생겨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의 서버 개발자로 이직하게 되었다.

기존 Node 개발자였던 나는 2021년 10월부터 3년 뒤 나의 모습과 개발자로서의 커리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고, 2021년 동아리를 통해 만났던 분의 추천을 받아 현재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면서 Java 개발자로서의 커리어가 시작되었다.

 

이직 준비는 쉽지는 않았다.

본격적인 이직 준비는 1월부터 이력서 전달을 하면서 시작되었고,

2022년 1월은 동아리 회장으로서 동아리 운영을 준비하게 된 타이밍이었다.

 

또한 퇴사를 하고 준비했던 타이밍도 아니었고, 당시 회사에 개발팀 인원 5명 중 3명이 퇴사를 하였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능 개발은 멈추게 되었지만, 3명이 담당했던 부분까지 맡아서 해야만 할 것 같았다.

 

모든 과정이 급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취업 후 신경을 쓰지 못했던 코딩테스트를 준비해야만 했었고, 당연히 Java개발자로 지원을 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았던 Java를 이용해 준비를 하다 보니 후회를 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타이밍은 안 올 것만 같았다.

그래서 시간을 쪼개서 코딩테스트를 준비를 준비해야만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만큼 컸던 간절함이 성공적인 이직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것만 같다.

이미지 출처 : 2018 드로이드나이트 발표 자료 중 '내가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되었을 때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것들' 중

 

동아리 운영


앞서 말했듯, 2022년 1월부터 나는 활동했던 동아리의 회장으로서 다음 기수 운영을 준비하였다.

내가 운영진으로써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던 것은 4-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활동하면서 좋은 경험도 있었지만, 그 경험들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경험으로 공유해주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만족도가 높았던 이전기수보다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부담감은 있었고, 이미 유명한 동아리였기 때문에 그 명성을 잃고 싶지 않았고, 이전 기수에서 이루었던 100% 론칭은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었다.

 

이 모든 과정은 나 혼자서만 노력해서는 안되었기 때문에, 함께해 준 7명의 운영진분께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운영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해주었던 이전 기수 운영진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1월부터 3월 초까지 운영 계획부터, 후원사 컨택, 연사 초청까지 나를 포함한 8명의 운영진이 정말 많은 고생을 하였고, 역대 최고의 지원률을 기록하며 최종 80명 정도의 인원을 선발하여 3월 19일 OT를 시작으로 16주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동아리 활동을 알리는 OT

함께한 80명의 동아리원들은 하나같이 다 멋진 사람들이었고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이었다.

그런 사람들과 4개월간 만나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고민도 함께 들어주며 목표로 했던 100% 서비스 론칭까지 이루며 정말 즐겁게 활동도 하였고, 원티드, 인프런, 오픈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그 모든 과정이 모든 사람을 만족하지는 못했겠지만, 4개월이라는 시간이 좋은 경험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물론 좋았던 경험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회장이라는 자리에 있으면서 많은 고민도 하였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에 부담감 역시 있었다.

그리고 동아리를 대표하는 자리라는 무거운 타이틀이 있었기 때문에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고,

그로 인해 느꼈던 피로감은 상당했으며 모두를 만족시키는 운영을 하기 위한 준비로 상당한 압박감이 4개월 동안 나를 괴롭혔다.

 

그 때문인가 나는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번아웃도 겪었다.

 

그 과정이 당시에는 엄청 힘들고 끝난 이후 3개월간은 어떠한 약속도 잡고 싶지 않을 만큼 나를 지치게 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커리어 성장에만 집중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고 언제 어디서든 사람과 사람이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경험해보고 성장하는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디프만 11기 마지막 단체사진

개발자로서의 커리어 성장


개발자로서 일 년은 돌아보면 정말 많은 성장을 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다니면서 처음으로 Kotlin을 사용해 보았고, Spring Boot와 Kafka 등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 투자를 하였다.

 

물론, 해당 기술을 완벽하게 다룬다고는 할 수 없다.

 

아직 공부해야 하는 부분도 많고 실무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많이 고민을 하고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돌아보면 계속 이렇게 달리다 보면 번아웃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페이스를 유지하며 마라톤 하듯 천천히 꾸준히 기술 공부를 하고자 한다.

 

지난 몇 년 간은 최신 기술에 매달려 자료 조사를 하고 공부를 했지만,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기술을 보다 더 깊게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2023년에는 지금 당장 내가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고 실무에서 사용하기 전 간단한 사이드프로젝트를 통해 경험을 해보며, 공부한 기술 및 이론을 내 것으로 만드는데 더욱더 초점을 잡아 공부를 해야겠다.

회사 계정 Github 잔디
개인 계정 Github 잔디

2022년을 마무리하며...


나의 2022년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도전’이라고 할 만큼 많은 도전을 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다.

 

성공이라는 기준이 나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성공이라고 생각했을지 언정,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고 생각하고 배웠다.

또한, 실패라는 것은 성공하기 위한 하나의 성장통이라고 생각하며, 2023년의 목표를 세우며 하나씩 채워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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